확진 869명, 일단 '주춤'…하루 사망자 또 24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9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1주일 만에 다시 800명대로 줄었지만, 사망자가 이틀 연속 24명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 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만1,46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57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확진자는 15일부터 연일 1천 명대를 보이다가 그제 900명대로 줄었고, 어제 800명대까지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45명을 뺀 지역 발생 확진자가 824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 309명, 경기 193명 등 수도권이 546명으로 전체의 66%를 차지했고, 경북 58명, 대구 39명, 충북 30명, 광주와 부산에서 각 26명 등입니다.<br /><br />강원 강릉시 가족 모임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10명이 확진됐고, 충북 괴산, 음성, 진천군의 병원 3곳에서 86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제주시 종교시설 발 확진자는 112명으로 늘었고,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 누적 107명, 강원 동해시 초등학교 4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73명 늘었고,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4,810명으로,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81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그제에 이어 어제도 24명 늘어 누적 722명이 됐는데, 요양병원 등 시설 내 감염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성탄절 전날부터 새해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특별 방역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정부가 모레부터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명소를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성탄절 전날인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적용되는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조치는 전국에 공통으로 적용되고 지자체별로 기준을 완화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이 기간 전국의 스키장, 눈썰매장, 스케이트장 등 겨울 스포츠시설은 집합 금지됩니다.<br /><br />리조트, 호텔 등 숙박시설은 객실의 50% 내로 예약을 제한하고, 숙박시설에서 개인 주최 파티는 금지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해맞이 등 주요 관광명소와 국립공원 등은 폐쇄되는데, 출입 금지 안내문과 함께 폴리스라인도 설치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요양병원,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해당 시설 종사자의 사적 모임도 금지됩니다.<br /><br />종교시설 행사는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고, 종교시설 주관 모임과 식사는 금지됩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되고, 전국 식당에서도 5인 이상 동반 입장이 금지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