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일본 코로나 확진자 20만명 넘어…의료계 '긴급사태' 선언

2020-12-22 6 Dailymotion

일본 코로나 확진자 20만명 넘어…의료계 '긴급사태' 선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으면서 의료계가 먼저 긴급사태를 선언한 가운데, 미진한 대응으로 비판받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측근의 비위 의혹이라는 또 다른 악재까지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NHK 방송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국 신규 확진자는 도쿄 392명을 포함해 총 1,806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일주일 만에 2천 명 미만을 기록했지만,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을 보낸 월요일 기준으로는 최다입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20만1천700여 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가파르게 늘면서 일본의사회 등 의료 관련 9개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통상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될 우려가 있다며 '의료 긴급사태'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앞서 여행 장려 정책인 '고투 트레블'의 일시 중단을 떠밀리듯 발표했던 일본 정부는 사회경제 활동을 억제하는 긴급사태 발령에 아직 신중한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올해 연말연시에는 부디 가족과 함께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, 협력을 당부드립니다."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최근 지지율 하락을 겪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측근의 비위 의혹이라는 또 다른 악재를 마주했습니다.<br /><br />집권 자민당의 요시카와 다카모리 중의원 의원이 장관 시절 기업으로부터 부정한 돈을 받았다는 의혹 속에 국회의원직을 사임한 겁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대응 미숙으로 정권을 향한 불만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이번 사안이 스가 총리에게도 타격을 주리라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 (hapyr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