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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천 요양병원 병상 대기 사망 16명...구로 요양병원 누적 확진 107명 / YTN

2020-12-22 4 Dailymotion

병상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경기 부천의 한 요양병원에선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 숨진 확진자가 어제만 3명 늘어 모두 16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로구 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10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지금 그곳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146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6명이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 요양보호사 6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, 환자 60여 명이 무더기로 확진되자 해당 요양병원은 집단 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입소자와 직원, 간병인 등 93명이 병원 안에서 코호트 격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확진자는 71명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들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 요양병원엔 음압 장비나 중환자 치료시설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도 부족해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의료진 19명을 투입했지만, 의료장비 없이 확진자를 돌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직원과 환자들이 감염에 오랫동안 노출된 점, 겨울철 환기를 잘 하지 않았던 점 등을 미뤄, 확진자와 함께 코호트 격리 중인 비확진자들도 결국 감염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국 요양병원 곳곳에서도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데, 이 환자들을 옮길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9일까지 요양병원이나, 요양시설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는 17건입니다. <br /> <br />주요 집단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, 먼저 서울 구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어제 하루 53명이 늘어서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107명입니다. <br /> <br />충북 청주 요양원은 현재 누적 확진자가 71명에 달하는데, 입소자 가족 5명에게도 바이러스가 전파됐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 북구 노인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로, 이틀 만에 누적 확진자가 17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시흥 요양원 28명, 인천 서구 요양원은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병원 등에서 발생한 확진자 대부분 70~90대 고령 입원 환자라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확진자를 치료할 병상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8.8%에 달하고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215564056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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