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망자가 연이틀 역대 최대인 24명이 발생하고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병상 확보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69명으로 이틀 연속 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<br /> <br />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부천시 요양병원과 구로구 요양병원에서 100명이 훨씬 넘는 누적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<br /> <br />교회와 성당 등 종교시설과 관련한 집단감염도 서울과 제주 등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: 최근 4주간 1주당 약 50건 내외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였는데 특별히 지난 1주간 대부분이 종교시설, 의료기관, 요양시설 또는 사업장에서 주로 발생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사망자도 연이틀 역대 최대치인 24명이 발생했습니다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도 연일 증가해 이달 1일 97명의 3배에 가까워지면서 300명에 근접했습니다 <br /> <br />이처럼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60대 이상 고령층 환자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이런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확진자 발생은 곧바로 위중증 환자의 증가 그리고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와 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위중증 환자를 치료할 병상 부족은 여전히 심각합니다 <br /> <br />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44개 뿐이며 경기도와 충청권, 전남·북, 경북 등에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으며 인천엔 달랑 1개 있을 뿐입니다 <br /> <br />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대비해 병상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주중에는 상당 부분 병상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218190445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