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비투비 정일훈은 현재 사회복무 요원이죠. <br> <br>즉 군인은 아니기 때문에 군검찰이 아니라 서울중앙지검이 사건을 맡습니다. <br> <br>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구속영장이 청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이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정일훈은 경찰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 5월, 돌연 군에 입대했습니다. <br> <br>가수 승리가 기소된 뒤 입대한 것과 닮은꼴입니다. <br><br>하지만 현역으로 입대해 관련 재판이 일반법원에서 군사법원으로 이첩된 승리와는 달리, 사회복무요원인 정일훈은 군검찰이 아닌, 경찰이 사건을 넘긴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습니다. <br> <br>검찰의 수사 초점은 정일훈의 대마 흡입이 얼마나 상습적었느냐에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마약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브로커 등과 함께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> <br>[박지훈 / 변호사] <br>기간이 길다. 다른 사람과 조직적으로 역할분담을 해서 전문적인 범행을 했다. (이런 경우) 초범이지만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가 있어요." <br> <br>검찰은 또 수년간 거액의 돈이 대마 구입에 흘러들어간 만큼, 정일훈의 주변인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서현입니다. <br> <br>newstart@donga.com <br>영상편집: 김미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