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 869명, 일단 '주춤'…하루 사망자 또 24명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 만에 800명대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증가세는 일단 주춤한 모습이지만 하루 사망자가 또 24명이나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69명.<br /><br />연일 1천 명대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는 900명대에 이어 800명대까지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각종 지표는 연일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어 실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.<br /><br />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는 2주간 3,451명으로, 전체의 27.1%를 차지해 3차 대유행 본격화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의 추적에 잡히지 않은 조용한 전파 위험이 나날이 높아지는 겁니다.<br /><br />최근 한 달간 종교시설, 의료기관, 사업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도 2배 이상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감염 취약계층이 주로 확진되면서 위중증 환자는 사태 이후 최대인 281명을 기록했고, 하루 사망자도 연일 24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해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고, 종교시설, 병원, 요양병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 규모를 더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동안 1천 명대 확진 규모가 이어졌고, 위중증 환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, 사망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 의료시설, 요양병원, 요양시설 등에서의 집단발생이 증가해 왔기 때문에 최근 사망자가 급증된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특히 이번 주 성탄절과 다음 주 연말연시를 앞두고 모임이나 여행이 또 다른 감염 불씨가 될 수 있다며 방역 당국의 조치에 따라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