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정부가 백신 확보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일부 언론과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자, 청와대가 백신의 정치화를 중단하길 바란다며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이 특별히 늦어질 일은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백신의 정치화를 중단하길 호소한다'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 첫 줄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일부 언론이 '백신 직언 소용없었다', '문 대통령이 뒤늦게 참모진을 질책했다'고 보도하고, 이어 야권이 정부 실책을 집중적으로 비판한 데 대한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대통령이 참모들을 질책했다는 이런 보도들이 나오니까 그것에 대해서 국민이 불안해하는 것입니다. 유체이탈 화법으로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마치 문 대통령이 백신 확보에 손 놓은 양 과장·왜곡해 국민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과하다고 할 정도로 물량을 확보하라, 대강대강 생각하지 마라"는 지난달 30일 문 대통령의 참모회의 지시 사항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지난 4월로 거슬러 올라가 문 대통령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'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끝을 보라'고 격려한 것부터 <br /> <br />지난 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'재정 부담이 커도 백신 물량 추가 확보를 지원하라'고 지시한 것까지, 그간의 백신 관련 행보 12건을 조목조목 나열했습니다. <br /> <br />'일본은 이르면 내년 3월', '한국은 빨라야 2~3월' 식의 기사 제목을 일일이 언급하며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례적인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백신 논란으로 '방역 모범국' 이미지가 훼손되는 데 대한 청와대 내부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 역시 5부 요인을 초청한 간담회 자리에서 백신 논란을 직접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을 생산한 나라에서 접종 우선권을 갖는 건 불가피한 일이지만, 우리도 특별히 늦지는 않으리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특별히 늦지 않게 국민께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렇게 믿고, 또 준비를 잘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그동안 백신 확보 상황에 대해 일일보고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문 대통령 지시로 백신에 예산 2,186억 원을 지원했고 4,400만 명분의 해외 백신을 확보했다며 추가 물량 확보와 접종 시기 단축에도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연수[ysna@ytn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222056155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