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에 있는 요양원에서 또다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보호사가 확진되면서 벌어진 일인데요. <br /> <br />이 요양보호사는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이틀 동안이나 환자들을 돌봤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주에 있는 요양원의 요양보호사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것은 지난 15일, <br /> <br />그런데 지난 21일 요양보호사와 환자 등 16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 10여 명 가운데 한 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숨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은 요양원 내 첫 확진자인 요양보호사가 일하던 3층 7개 생활실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입소자들은 전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층에 있었지만, 음성 판정을 받은 입소자들은 요양원 안에 분산 수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바로 아래층인 2층 병동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요양보호사가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지만, 환자들을 돌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 향 /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: 증상이 있는 다음에 이틀 정도 기간에 환자 관리를 했고, 3층 전체를 관리하면서 왔다 갔다 한 정황이 보입니다. 그래서 확산이 더 퍼졌던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광주광역시는 그동안 요양시설에 대해 이뤄지던 선제검사 주기를 4주에서 2주로 좁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요양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용섭 / 광주광역시장 : 종사자들은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타 시설 방문이나 사적 모임도 금지됩니다. 우리시는 시설 종사자 등에 대해 2주마다 진단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…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앞서 확진된 지인을 통해 요양보호사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, 정확한 감염원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2301582370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