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·18 투입 계엄군 22명, '전사→순직' 변경<br /><br />5·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 강제 진압 작전에 투입됐다가 숨진 계엄군 22명이 전사자에서 순직자로 변경됐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지난주 금요일 열린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에서 '5·18 계엄군 전사자' 22명의 사망 구분을 '순직'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는 대법원이 1997년 "5·18 광주시민들의 시위는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"라고 판결한 데 따른 것입니다.<br /><br />보고서에 기록된 이들의 최초 사망 경위 문구에서 '폭도'라는 용어도 삭제했습니다.<br /><br />전사자가 순직자로 변경돼도 유족 연금 수령 등 국가유공자로서의 예우는 바뀌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