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1,092명…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,092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1,09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만2,55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223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틀간 세자릿수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 1,092명은 하루 확진자로는 사태 발생 뒤 두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32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는 1,060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 373명, 경기 299명,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718명으로 전체의 68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충북 58명, 광주 35명, 대전 34명, 제주 33명, 부산 32명, 경남 28명, 경북 25명, 대구 24명, 전북 20명이 발생했고, 울산 16명, 강원 13명, 전남 12명, 충남 11명, 세종 1명입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98명 늘어 누적 3만6,72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5,085명이고, 이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84명으로 하루새 3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17명 늘어 누적 73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오늘(23일)부터 수도권에서 결혼식·장례식 등 특수한 상황을 제외한 5명 이상의 모든 사적 모임을 금지합니다.<br /><br />내일(24일)부터는 5명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전국의 식당으로 확대되고, 사적 모임의 경우 취소나 자제가 강력히 권고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로만 보면 이미 거리두기 3단계에 부합하지만, 환자 발생 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 이번 주말에 단계 연장 또는 추가 격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정부가 대책을 내놨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정부가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이같은 대응방안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영국 내 우리 공관에서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해 모든 영국발 입국자는 2주간 격리되고, 격리해제 때도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영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심사 강화를 위해 발열 기준을 37.5도에서 37.3도로 조정하고,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검사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또 영국발 확진자를 발견하는 경우에는 모두 유전자증폭검사를 실시하여 변이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