병상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고려대 기숙사가 수도권 대학 중 가장 먼저 생활치료센터로 운영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연세대도 공사에 들어갔고 서울시립대도 오는 30일까지 병상을 제공하는 걸 목표로 삼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생활치료센터로 이용되는 고려대학교 기숙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네, 정 기자가 나가 있는 기숙사가 앞으로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준공돼 외국인 교직원과 학생이 사용할 계획이었던 기숙사 건물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부터 한 달 동안 150개 호실이 생활치료센터로 쓰이게 됩니다. <br /> <br />아직 안에 환자들은 없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그래도 안쪽에는 병상이 몰려있는 복도 쪽을 비추는 cctv가 설치돼있는 등 환자를 맞을 준비가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환자들이 언제부터 들어오는지 정해진 건 아직 없다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 앞으로 전문인력과 의료진이 나와 이곳 건물을 운영하게 된다며 학내 감염 걱정을 줄이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가 고려대를 포함해 8개 사립대학에 생활치료센터 제공을 요청하면서 기숙사를 쓸 수 있게 해주겠다는 대학도 하나둘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세대는 기숙사 우정원 호실 170개를 생활치료 센터로 제공하기로 해 오늘부터 공사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한편 경희대도 호실 2백 개 규모의 기숙사인 '세화원'을 생활치료 센터로 써도 좋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서울시에서 경희대의 제안을 수락하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래도 수도권 병상 부족 상황이 심각한 만큼 방역 당국이 병상 확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생활치료센터 등을 확충하면서 수도권의 하루 이상 대기환자는 248명까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환자 병상은 수도권에 10개 정도만 남아 있어 비상인데요. <br /> <br />수도권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엔 가용 병상이 1개씩 남았고, 서울에는 8개가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관련 내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요양시설과 병원 위주의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노원구 병원에선 지난 20일 확진자가 나온 뒤 오늘도 확진자가 4명 더 발생해 감염 규모는 2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파주시 병원에선 그제(21일)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가운데 감염 사례가 20건 더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시설 상황도 심각한데요. <br /> <br />동일집단 격리 중인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316164194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