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회 관련 하루 26명 양성…누적 34명 집단 감염 <br />방역 당국 "예배 당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조사 중" <br />대구·경북, 교회 관련 집단 감염 반복…방역 수칙 지켜야<br /><br /> <br />교회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경북 구미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 교인과 가족 등 26명이 확진됐고, 누적 확진자는 30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북 구미에 있는 송정 교회입니다. <br /> <br />교회 앞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차려졌고, 교인과 가족들이 차례로 진단 검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새 교인 등 26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수조사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일부터 교인 감염 사실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교인 100여 명을 검사한 결과 집단 감염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만 서른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0일 교회에서는 교인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예배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예배 당시 방역 수칙을 지켰는지, 소모임은 없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연말연시 비대면 종교 활동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세용 / 경북 구미시장 : 종교인 여러분께서는 연말연시 종교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해주시고 특히 모임과 식사를 금지해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최근 대구 경북에서는 교회 관련 집단 감염이 반복되는 상황. <br /> <br />확인된 교회만 8곳, 확진자는 수백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방역 수칙을 어겼거나 식사와 소모임을 하면서 교인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지자체가 연말연시 비대면 종교활동을 강조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2318143969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