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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“정경심 판결 가혹해”…국민의힘 “사죄하라”

2020-12-23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전 장관에 마음의 빚이 있다고 했었죠. <br> <br>여당은 그동안 조 전 장관 부부에 대한 검찰의 표적수사가 검찰개혁의 필요성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. <br> <br>오늘 정경심 교수의 법정구속에 청와대와 민주당에서는 당혹과 안타까움, 충격이 뒤섞인 반응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일부 친문들은 법원 결정을 성토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사필귀정이라고 사과를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전혜정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당혹스러운 분위기입니다. <br><br>청와대 관계자는 "청와대가 반응할 일이 아니"라면서도 "예상하지 못한 결과"라고 밝혔습니다.<br><br>민주당도 "재판부 판결이 너무 가혹해 당혹스럽다"며 "남은 재판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"고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> <br>법원 판결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한 민주당 관계자는 "검찰은 몰라도 법원 판결에는 기대를 했었다"며 "검찰만큼 법원도 문제가 많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조국 전 장관과 가까운 일부 의원들은 격양된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><br>김용민 의원은 "법원이 위법수사를 통제하는 역할을 포기했다"고 반발했습니다.<br><br>김남국 의원은 "가슴이 턱턱 막히고 숨을 쉴 수 없다"며 조 전 장관 부부와 함께하겠다고 했습니다.<br> <br>당원게시판에는 "정경심을 지키지 못한 것은 민주당 책임" "인공지능 판사 도입하라" 등의 글이 올라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른바 '엄마아빠 찬스'에 대한 엄중한 판단의 결과라며 조 전 장관 부부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김예령 / 국민의힘 대변인] <br>"판결에 순응하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입니다. 국정을 혼란에 빠뜨린 죄에 대해 지금 당장 국민들께 사죄해야 할 것입니다." <br> <br>조국 전 장관이 자신의 SNS에 '시련은 운명'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"지지자를 위한 감성팔이"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. <br> <br>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"결국 수사를 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옳았다"면서 "조국 전 장관도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 <br>hye@donga.com <br>영상취재 채희재 <br>영상편집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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