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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에 플라스틱 처리도 골치…생수병도 유리로

2020-12-24 0 Dailymotion

코로나에 플라스틱 처리도 골치…생수병도 유리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앞으로 마트에서 플라스틱 생수 용기 대신 유리 생수병을 보는 모습도 낯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에 플라스틱 사용량이 더욱 늘면서 문제로 대두되자, 정부가 플라스틱 사용은 물론, 생산도 줄이겠다는 '탈 플라스틱 대책'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오는 다양한 배달 음식.<br /><br />음식 찌꺼기 없이 깨끗하게 씻어 분리 배출하는 일도 적잖이 번거롭지만, 코로나로 외식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배달 음식 수요는 끊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 "몇 번만 시켜 먹어도 너무 많이 나오니까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사실 많이 들어요. 그래서 최대한 줄이려고는 하는데, 요즘 같은 시대엔 쉽진 않은 거 같아요."<br /><br />코로나에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며 플라스틱 생활폐기물은 더 늘어, 택배와 음식 배달 증가에 비례해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양도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환경오염의 심각성이 커지자 정부도 관련 대책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생산 단계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방점을 뒀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앞으로 음료나 생수를 담는 용기를 유리나 캔 재질로 바꾸는 등 전체 용기류 중 플라스틱 비율을 점차 줄이고, 음식 배달에 쓰이는 각종 플라스틱 용기의 두께도 평균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2022년 6월부터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회용 컵에 대한 보증금 제도도 신설됩니다.<br /><br />또 현재 음료와 생수병에만 적용된 투명 페트병 사용 의무화를 다른 페트병 사용 제품까지 확대하고, 재생원료 의무사용제도를 플라스틱에도 적용하는 등 재활용도 확대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환경부는 이번 정책으로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올해 대비 20% 줄이고, 재활용 비율은 70%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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