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탄절 앞두고 검사 분주…찾아가는 진료소 눈길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도심 '임시 선별 검사소'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지자체는 기존 검사소로 찾아오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검사소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마로니에 공원에 차려진 검사소 앞에 시민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.<br /><br />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크리스마스이브 하루만 운영하는 곳입니다.<br /><br />지자체는 장애인단체와 협의해 장애인들이 방문하기 가장 적당한 곳으로 장소를 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하철 관련 종사자들이나 서울시 다산콜센터라든지 물류창고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시간 또는 거리상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찾아가는 이동 검사소로 해서…"<br /><br />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 검사소.<br /><br />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가며 긴 줄을 섰습니다.<br /><br />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은 검체 채취를 하는 등 자신들이 맡은 업무를 하느라 분주했습니다.<br /><br />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진 서울광장.<br /><br />사랑의 온도탑 옆에 마련된 선별 검사소도 운영을 이어 갔습니다.<br /><br />검사 설문지를 작성한 시민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자기 차례를 기다렸습니다.<br /><br />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한 임시선별검사소는 크리스마스 연휴뿐만 아니라 새해 휴일에도 정상 운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