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어제 판결의 정치적 후폭풍도 큽니다. <br> <br>여권은 재판부를 공격하며 '사법부 위기론' '사법개혁'을 언급합니다. <br> <br>'재판부를 탄핵하라'는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왔습니다. <br> <br>먼저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은 정경심 교수에게 유죄 선고를 내린 법원에 대한 비판을 오늘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[김종민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(MBC 라디오) <br>"제가 보기에는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의심의 정황으로 유죄판결을 한 거다…" <br> <br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의원](KBS 라디오) <br>"재판부의 선입견이나 예단 그리고 어떤 편견들이 상당히 작용한 매우 나쁜 판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." <br> <br>"괘씸죄에 걸린것"이라며 "상급심에서 결과가 뒤집힐 것"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검찰개혁에 이어 사법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신동근 최고위원은 SNS에 "'검찰개혁 집중하느라 사법개혁 못했다' 진짜 뼈저리게 실감한다"고 적었습니다. <br> <br>판사출신 이수진 의원도 "사법부에 다시 위기가 오고있다"고 썼습니다.<br><br>친문 성향의 여권 인사들은 조국 전 장관을 예수에 비유하며 부당한 판결임을 강조했습니다.<br> <br>정경심 교수 1심 재판부의 탄핵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도 올라왔습니다. <br><br>"헌법에 있는 양심에 따라 판단한 것인지 재판부에 묻고 싶다"는 이 청원은 하루 만에 12만 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습니다.<br> <br>친여 성향 누리꾼들은 '근조 사법부' 등이 적힌 이미지 파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은 "자기들 마음에 안 맞으면 모두 적폐로 몰고 부정한다"며 "재판부 죽이기 여론 선동에 나섰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<br>영상편집 : 이승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