첨단 기술을 접목한 국가시범 스마트 시티가 부산에 건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시 조성에 앞서 한발 먼저 들어서는 실험 단지에 살면서 데이터를 확보할 임대 입주자 54가구가 선정됐는데 미래 주거 생활을 엿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형 화면에 당첨자 정보가 뜨고, 동과 호수의 추첨까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비대면으로 진행된 부산 스마트시티 입주자 추첨식입니다. <br /> <br />[사회자 :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.] <br /> <br />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첫 번째 입주자는 모두 54가구. <br /> <br />5년 만기 임대지만 경쟁률이 140대 1이나 됐습니다. <br /> <br />행운의 입주자 주거 공간은 스마트시티에 먼저 들어서는 실험 주거단지 '스마트 빌리지'입니다. <br /> <br />스마트 빌리지에는 다양한 혁신기술이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에너지 효율을 높인 제로에너지 1등급의 단독주택 단지가 국내 최초로 조성되고, 각 가구를 하나의 체계로 묶어 관리하는 시스템이 갖춰집니다. <br /> <br />가정에 설치된 모니터링 시스템과 개인 스마트밴드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, 수집한 데이터로 혹시 모를 질병까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체육센터에서는 AI 트레이너가 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즐기고, 빗물을 활용한 스마트팜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재배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쓰레기를 자동으로 분류해 수거하고, 커피를 내려 입주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은 로봇이 맡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과정에서 차곡차곡 쌓인 데이터는 분석과 보완을 거쳐 앞으로 조성될 스마트 시티 전체에 활용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박재현 /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: 스마트빌리지에는 약 40개의 혁신기술을 도입할 예정입니다. 이곳에서 수집한 실증 데이터를 활용해 향후 스마트시티 전역에 확산 적용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입주민들은 임대료 걱정 없이 관리비만 내면 최대 5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강서구에 들어서는 스마트 시티는 오는 2023년까지 인구 7만여 명을 갖춘 부산의 새로운 거점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2501084747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