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연합 EU와 중동, 중남미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접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영국에서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덴마크 등 여러 나라들로 확산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현지시간 23일 EU 회원국들에 백신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1차분은 2백여만 명 접종분량입니다. <br /> <br />독일 정부는 오는 27일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 베를린시는 60개 기동 접종팀을 가동해 양로원과 요양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2월 중순까지는 취약계층 접종을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1월부터는 80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통지문을 보내 접종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백신 보급량이 적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접종 할 수밖에 없다는 게 베를린시 당국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중남미의 멕시코와 칠레, 코스타리카에도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국가는 현지시간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치 성탄 선물처럼 백신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세바스티안 피녜라 / 칠레 대통령 : 우리는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부터 먼저 접종하고 1분기에 5백만명을 접종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세계 각국이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가운데 영국에서 새로 보고된 남아공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가 세계 각국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덴마크와 싱가포르, 나이지리아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주요국가들은 영국, 남아공과의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단계를 강화하는 등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2505121608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