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교황이 집전하는 성탄 전야 미사가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조촐하게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 24일 오후 7시 30분 성베드로대성당에서 백여 명의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1시간가량 성탄 전야 미사를 집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 10시 이후 통행금지를 실시하고 있는 이탈리아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2시간 앞당겨 미사가 시작됐고, 평소 만 명 이상이 운집하던 참석 인원도 백 명 안팎으로 제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강론에서 "가난하고 버림받은 모든 이가 하나님의 자손이라는 점을 드러내고자 예수도 그렇게 세상에 나오셨다"며 코로나19 사태에 소외된 이들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매년 성탄일 정오 베드로 광장이 보이는 '강복의 발코니'에서 해오던 '특별 강복 메시지'를 올해는 대성당 내부에서 낭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250751222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