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재윤 앵커 <br />■ 출연 :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1명으로 닷새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 성탄절 연휴 이후에 거리두기 조정에 나설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고 있어서 3단계 격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된 내용,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천은미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성탄절 아침에 좀 우울한 소식인데요. 1,241명.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뒤 가장 많은 확진자를 냈어요. <br /> <br />그런데 사실 지금 정은경 청장이 다음 주쯤에는 1200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했는데 바로 120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현재 상황이, 그러니까 아직 정점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이 더 있을 것 같은지, 아직 정점은 아니라고 봐야 되겠죠? <br /> <br />[천은미] <br />수도권에서 지금 수도 서울하고 경기를 합해서 800명이 넘었거든요. <br /> <br />그만큼 수도권에서는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증거고 선별진료소 검사를 보시더라도 무증상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나오는 확진자 수는 사실 일부만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지금 정점이 아니고 최소한 확산이 되거나 일부 보합세로 갈 확률이 있기 때문에 지금 상태의 정책으로는 이 변곡점을 절대 꺾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감염재생산지수가 1.2로 나와 있잖아요. 이게 계속 유지가 된다면, 그러니까 2000명도 나올 수 있다,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?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천은미] <br />그렇습니다. 1.2로 계속 증가가 되게 되면 2000명은 당연히 나올 수 있고 3000명도 나올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이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우리가 무증상 감염은 지속이 되고 의료 체계는 지금 거의 붕괴 직전이거든요. <br /> <br />그러한 점에서 지금 정책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위중증 환자도 오늘 300명을 넘었어요. 계속해서 환자가 증가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제 하루 늘어난 위중증 환자가 모두 20명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311명이 됐는데 이 부분도 지금 현재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겠죠?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51020523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