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역대 최다 확진자 발생…임시 검사소 발길 계속

2020-12-25 9 Dailymotion

역대 최다 확진자 발생…임시 검사소 발길 계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확진자가 1,24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연말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크리스마스 당일인 오늘(25일)도 임시검사소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덕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휴일인 크리스마스지만, 검사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10시부터 운영되고 있고, 시간이 지날수록 더 늘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전국 147곳에 설치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됩니다.<br /><br />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'숨은 감염자'를 찾는 데 역할을 하고 있으니, 증상이 없더라도 의심이 된다 싶은 분들은 찾아보시는 편이 좋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(24일)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21명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4일 처음 운영된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,025명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 큰 문제는 일상에서의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병원과 요양병원에서의 감염도 이어지고 있고,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경우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는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됐지만, 서울에서만 552명의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우리 일상에서의 감염이 이런 확산세를 이끌고 있어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마포구 보험회사에서 16명이 감염됐고, 강남구 콜센터에서도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남양주시의 한 어린이집과 안양시의 한 고등학교, 광주시의 특수학교에서도 각각 1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병원과 요양시설 등 상대적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곳에서도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구로구 요양병원과 요양원에는 116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고, 충북 청주시의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선 90명, 충북 괴산군·음성군·진천군의 병원에선 152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도 30%에 육박하고 있어 이른바 '조용한 전파'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역광장 임시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