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탄절인 오늘도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 임시 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부천과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은 감염 확산세가 계속되는 데다, 사망자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오늘도 임시 선별진료소는 운영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대기하는 시민들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낮 1시쯤엔 진료소 소독을 마치고, 2시부터 검사를 재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까지 이곳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은 130명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하루에만 천 명 넘게 찾아오던 것과 비교하면 적은 편이지만, 지금도 계속 발길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는 이런 임시 선별진료소 147곳이 설치돼 있고, 내년 1월 3일까지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으로 검사 6만여 건이 진행됐고, 이 가운데 1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을 시작한 것이 지난 14일인데요. <br /> <br />2주 가까운 기간 동안 천 명 넘는 환자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런 선제적 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감염 확산을 막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요양병원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병원 집단 감염이 특히 심각한데요. <br /> <br />어제 0시를 기준으로,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16명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계속해서 늘어 155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지난 23일, 80대 여성 1명과 70대 남성 2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도 2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는 효플러스 요양병원을 비롯해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고양과 안산의 요양병원을 위기 시설로 판단하고, 긴급 의료 인력 39명을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에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방호요원 10명도 어제(24일)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경비 근무를 서면서 사무실에서 대기하거나 함께 식사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청은 밀접접촉자 등 150여 명에 대해 검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천구 교회에서도 3명이 늘어 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513521970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