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에서는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다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늦기도 했지만 연말 분위기 속에 각종 대책이 효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상황 알아봅니다.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일본 내 감염 상황부터 알아보죠. <br /> <br />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최다인데 확산세가 가라앉을 기미가 안보이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NHK 집계 기준으로 어제 일본 전국 신규 감염자 수는 3,740명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보다 460여 명 더 늘어서 이틀째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도쿄는 하루 9백 명 가까운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코이케 도쿄도지사는 검사 건수가 많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도쿄에서만 곧 하루 확진자 천 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점점 현실화 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인근 가나가와 치바, 사이타마 등 3개 현에서도 일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크게 논란이 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일본에 유입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6일 영국에서 귀국한 30대 남성이 양성으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전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뒤늦게 코로나 대책을 잇따라 내놨지만 별다른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네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의 해군 참모총장 격인 해상자위대 막료장도 회식을 가진 뒤에 감염이 확인됐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2일 일본 해상자위대를 이끄는 야마무라 막료장과 니시 막료부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기시 방위성 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이 두 사람이 감염이 확인되기 전인 지난 16일 14명이 모인 동료 대원 송별회에 참석했다고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좌석 간격을 유지하고 아크릴판도 설치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이 자리에서 술이 오간 사실이 있다고 기시 장관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송년회 등 모임을 자제하고, 모이더라도 5명 이하로 하라고 호소했지만 고위 공직자들도 잘 지키지 않고 있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스가 총리도 코로사 사태 속에 거의 매일 저녁 여러 사람이 모이는 회식에 참석해 온 사실이 드러나 국민에게 사과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일본 내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봄 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2513543022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