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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, 거리두기 강화에도…강한 전파력 '우려'

2020-12-25 0 Dailymotion

서울, 거리두기 강화에도…강한 전파력 '우려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에서도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많은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확산 전파력을 보여주는 감염병 재생산지수가 거리두기 강화 이후에도 계속 '1'을 넘는 상황이어서, 확산세가 쉬이 꺾이지 않을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에서 하루 사이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으로 5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껑충 뛴 데는 동부구치소 관련 집단감염 영향이 커, 확진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일상 곳곳에서의 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폭증 추세에 거리두기 방역도 한창 강화됐지만, 아직 이렇다 할 효과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일례로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추가 감염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거리두기 2.5단계가 시행된 지 3주째인 현재도 여전히 1을 넘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9주 연속 1을 넘긴 것은 이번 제3차 대유행이 처음으로, 이태원 클럽발 유행과, 사랑제일교회·광복절 집회발 유행 때보다도 깁니다.<br /><br />이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의 고삐를 더욱 죄고 있는 상황에서, 확산세를 꺾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일상생활에서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방역당국은 연일 호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가급적 연말연시 그리고 1월 3일 연말연시 방역대책이 끝나는 때까지는 접촉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서울시는 특히 다중 이용시설은 물론, 요양병원과 병원, 콜센터 등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시설에서의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더욱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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