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송경철 앵커, 황보혜경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동훈 내과 전문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강화된 방역 대책에도 또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자세한 이야기 이동훈 내과전문의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[이동훈] <br />안녕하십니까. <br /> <br /> <br />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,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20일에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최고로 많은 숫자인데요. 며칠 사이에 1000명대로 올라왔고요. <br /> <br />그러더니 이번에는 아예 1100명대도 건너뛰어서 1200명대로 올라선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? 지금의 추세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 <br /> <br />[이동훈] <br />지금 아마 오늘 아침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저도 집단감염 때문에, 동부구치소에서 280명 정도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순간적으로 1200명 이상 올라갔는데요. <br /> <br />이것은 어떻게 보면 확진자가 1000명 정도가 되다 보면 우리가 감염학회에서 보면 한 20%의 환자가 80%의 감염을 유발시킨다, 이런 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슨 말이냐 하면 소수 분들은, 대부분은 열심히 격리를 잘하시고 하시는데 소수 분들은 많은 분들과 접촉할 수가 있고 이렇게 접촉하신 분들이 집단이라든지 많은 분들이 모여 있는 공간에 노출될 경우에는 이렇게 집단감염이 발생될 수 있거든요. <br /> <br />이번에도 구치소라는 아주 특수한 공간에 많은 분들이 밀집돼 있기 때문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것 같고요. <br /> <br />아마 이게 아무래도 규제가 있는 공간이다 보니까 우리 지역사회에 영향은 제한적인 것 같은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냐면 우리 사회에도 숨겨진 감염 환자들이 꽤 많이 있었다. <br /> <br />아마 구치소 들어가기 전에 감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있었으면 아마 검사를 했을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 아마 증상이 발현되면서 밀접한 접촉에 의해서 전파가 됐는데 구치소라고 하면 아주 밀접할 수밖에 없거든요. 그러다 보니까 다수의 확진자가 많이 발생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아마 이 추세는 우리가 코로나19는 처음 경험하는 겨울이기 때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518034271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