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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검찰개혁특위 확대”…민주당, 尹 검찰과 전면전 태세

2020-12-25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 구속에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 복귀까지, 연이틀 사법부로부터 예상치 못한 판결을 받아든, 민주당은 오늘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'검찰'과 전면전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당 지도부는 자제했지만,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해 법원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성탄절 아침, 민주당은 이낙연 대표 주재로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, 검찰개혁에 총력전을 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최인호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 <br>"앞으로 검찰개혁으로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" <br> <br>윤석열 검찰과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이를 위해 당내 권력기관 개혁 TF를 검찰개혁 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, 공수처 출범과 검찰의 수사권,기소권 분리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법원의 결정과 관련해서는 판사 사찰부분에 대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한 대목 등을 강조했습니다. <br><br>이낙연 대표는 "법원이 윤 총장에게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. 공직자로서 책임을 느껴야 옳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사법부에 대한 당 차원의 비판은 당분간 자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민주당 핵심관계자는 "검찰 저항이 만만치 않은 만큼 법원으로까지 전선을 확대해서는 안된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하지만 여권 인사들은 개별적으로 법원을 비난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검찰과 법원을 두고 "선민의식과 기득권의 냄새를 함께 풍긴다"며 "뭔가 할 일을 찾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의원들은 "거대한 기득권에 맞서는 촛불을 들겠다", "입법을 통해 검찰, 법원이 국민에게 충성하게 만들겠다. 시간도 의석도 충분하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 <br>be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한규성 <br>영상편집:오성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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