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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 주요 해변 폐쇄에도 관광객 몰려…“사진만 찍을게요”

2020-12-25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때문에 분위기가 안나지만 연휴의 시작입니다. <br><br>정부가 집에만 머물러 달라며 주요 관광지 해변도 통제했죠. <br> <br>현장에 가보니 나들이객들에게 통제선은 소용없습니다. <br> <br>강경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커피 거리로 유명한 강릉 안목 해변. <br> <br> 도로와 주차장이 차량들로 꽉 찼습니다. <br> <br> 강릉 주요 해변 8곳은 어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폐쇄됐지만, 성탄 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몰린겁니다. <br> <br>[강경모 기자] <br>"이곳 안목 해변에는 보시는 것처럼 출입 통제선이 설치돼 있는데요. <br> <br>하지만 일부 관광객들은 통제선을 넘어 해변을 드나들고 있습니다." <br> <br> 통제선만 설치하고 관광객 자율에 맡겼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관광객] <br>"미안한데 사진 한 장만 찍고 갈게요. 가자, 가자." <br> <br>[관광객] <br>"줄이 처져 있으니까 못 들어 오는 거 맞겠죠. 아 지금 나가려고요." <br> <br>반면, 단속이 이뤄지는 해변은 통제가 지켜졌습니다. <br> <br>[관광객] <br>"해변에 왔으니까 (못 들어간 건) 허무하지만 맞는 정책이라고 생각해요. 개인적인 아쉬움은 있죠." <br> <br> 문제는 다음주 새해 해맞이 관광객들입니다. <br> <br>[신창승 / 경포 단속 팀장] <br>"관광객들이 다들 숙소 예약하고 해맞이하러 동해안에 오고 있는데 관광객들이 몰리지 않을까 그런 우려가…" <br> <br> 설악산과 오대산 등 대부분 국립공원들은 해맞이를 금지하고, 인터넷으로 해맞이 영상을 제공합니다. <br> <br>[곽연화 / 강릉시 홍보 담당] <br>"올해만은 제발 참으시고 따뜻한 가정에서 코로나가 멈춰지길 각자 소망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." <br> <br> 채널 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 <br>kkm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민석 <br>영상편집: 김미현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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