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추세도 무섭습니다. <br> <br>이번엔 덴마크에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덴마크 보건당국이 지난 한 달간 7천 8백여 명의 유전자를 분석했더니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33명에게서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<br> 당국은 “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감염이 나타난 것”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 이탈리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영국에서 온 사람과 접촉조차 없었던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[스테파노 멘초 / 이탈리아 감염병 전문의] <br>“모르는 사이에 이미 변이 바이러스가 이탈리아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” <br> <br> 영국 유학생 2명을 통해 이미 변이가 유입된 홍콩은 해외 입국자의 시설 격리 기간을 2주에서 3주로 늘려 방역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었습니다. <br> <br> 백신 회사들은 개발한 백신들의 변이에 대한 효과를 조심스럽게 낙관합니다. <br> <br>[앨버트 불라 / 화이자 CEO] <br>“우리는 새로운 변이가 우리 백신에 똑같이 민감한지 여부를 실험중입니다.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저는 낙관적입니다.” <br> <br> 영국의 한 감염병 연구센터는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56% 정도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 영국 정부의 추정치 70%보다는 낮지만 얼마나 치명적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 grac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