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가수사본부 출범 임박…"중립성·안정화 과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가수사본부 출범을 앞두고 초대 국가수사본부장 자리에 누가 임명될지가 관심인데요.<br /><br />경찰 내부와 외부 인사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개정된 경찰청 법 시행에 따라 내년 출범을 앞두고 있는 국가수사본부.<br /><br />독자 수사권과 종결권에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까지 이관받게 될 매머드급 수사기관입니다.<br /><br />그만큼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에 누가 발탁될지가 관심사인데 경찰 내외부 인사 가능성이 모두 거론됩니다.<br /><br />내부적으로는 치안정감 직책인 본부장 자리에 맞게 치안정감과 승진대상자인 현 치안감 중 수사통 출신들이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외부인사로는 법조인이나 경찰 출신 법조계 인사들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0년 이상 수사업무 경험이 있는 고위 공무원이나 총경 이상 재직 경험 등이 자격 조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무엇보다 국수본의 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이 최우선으로 거론됩니다.<br /><br />또 처음 출범하는 국수본의 안착을 위해 경찰 조직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변호사나 법학 조예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고 실제로 경찰 수사 실무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거든요. 초창기에는 조직을 안정시키고 기틀을 잡는…"<br /><br />2년간 경찰 수사를 총지휘할 첫 수장 인선을 위한 세평 수집 등 밑 작업이 시작된 걸로 알려진 가운데 어떤 인물이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의 중책을 맡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