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원의 '정직 처분 정지'로 직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도 이틀 연속 출근해 업무를 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전국 검찰청에 코로나19 관련 대응 지시를 내린 데 이어 오늘은 수사권 조정과 부재중 업무 관련 보고를 받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어제 윤석열 총장이 성탄절 휴일에 바로 업무에 복귀했는데, 오늘도 출근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총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출근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오후 2시쯤 출근할 예정이었는데, 조금 늦은 2시 반쯤, 잠시 뒤면 이곳 대검찰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업무 복귀 첫날이었던 어제와 마찬가지로 대검찰청 지하주차장으로 차를 타고 들어가 취재진 앞에 따로 모습을 드러내진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 차장 등 참모들에게 업무 보고를 받을 계획인데, 주된 내용은 수사권 조정과 부재중 있었던 업무 관련입니다. <br /> <br />월성 원전 관련 수사 등 현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의 업무 복귀로 원전 수사 등 주요 사건 수사에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원전 관련 자료를 삭제한 산업부 공무원들이 구속기소 된 가운데,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윗선으로 수사가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까지 하면서 법무부와 검찰 간 갈등은 표면적으로 일단락됐지만, <br /> <br />다음 달 예정된 검찰 인사나 이번 징계 사태와 관련해 추 장관과 윤 총장 양측에 쏟아진 각종 고발 사건 등 불씨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문 대통령은 어제 이른바 '판사 사찰' 같은 논란이 더는 일지 않도록 검찰에 당부하기도 했는데, 대검 관계자는 관련 의혹으로 윤 총장 등이 고발돼 있고,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윤 총장 징계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대리했던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총장 정직 처분을 정지시킨 법원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징계위원 기피 절차가 무효라는 판단에는 당시 기피 신청을 받은 징계위원이 출석한 뒤 의결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절차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윤 총장의 '퇴임 뒤 봉사' 발언이 정치적 중립을 어긴 게 아니라는 판단에 대해서도 법조윤리의 기준은 부적절한 행동뿐 아니라 의심받는 행위도 하지 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61440217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