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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남미도 접종 시작…중·러 백신 두고 정치적 논란도

2020-12-26 0 Dailymotion

중남미도 접종 시작…중·러 백신 두고 정치적 논란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피해가 특히 큰 중남미에서도 속속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멕시코와 칠레 등에서 의료진에게 화이자 백신이 투여된 가운데 일부 국가에선 중국과 러시아 백신이 정치적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멕시코시티에서 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가운을 입은 의료인들이 병원 앞에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.<br /><br />차례가 오면 신분증을 제시하고 주사를 맞습니다.<br /><br />산타 모자를 쓴 한 남성은 백신을 맞는 동안 셀카를 찍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중남미 멕시코와 칠레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멕시코와 칠레는 크리스마스 직전 화이자 백신을 공급받아 의료진에게 투여했습니다.<br /><br />같은날 중미 코스타리카도 노인 요양시설에서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인구 대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특히 많은 중남미는 백신에 희망을 걸고 백신 확보와 승인에 속도를 냈습니다.<br /><br /> "(백신 접종은) 최전선에서 팬데믹에 맞서온 의료계에는 첫걸음입니다."<br /><br />중남미 일부 국가에선 백신이 정치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중남미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브라질은 중국 백신의 임상시험과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데 극우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연일 중국 백신에 대한 거부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상파울루의 (중국 시노백) 백신 효과가 낮은 것 같다. 여기서 몇 퍼센트인지를 공개하진 않겠지만…"<br /><br />아르헨티나의 경우 러시아 백신의 승인과 수입을 마치고 접종을 앞두고 있는데 야권이 보건당국에 백신 승인 과정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공개하라며 불신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멕시코시티에서 연합뉴스 고미혜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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