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밀요원이 풍뎅이처럼 생긴 스파이 로봇을 하늘로 날립니다. 아무도 모르게 테러단체의 본거지 내부로 침투한 곤충 로봇. 요원들은 로봇의 카메라를 통해 방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데요. <br /> <br /> 2015년에 개봉한 영화 ‘아이 인 더 스카이(Eye in the sky)’의 한 장면입니다. 이렇게 영화에서나 등장하는 곤충 비행 로봇을 국내에서 실제 개발 중이라는 사실,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? <br /> <br /> #자세한 스토리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━<br /> 국내 연구진, 충돌해도 추락하지 않는 비행 로봇 개발 <br /> 곤충계의 헤라클레스로 알려진 장수풍뎅이.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장수풍뎅이는 국내에 서식하는 풍뎅이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크고, 자기 체중의 50배 이상을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세죠. <br /> <br />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엔 장수풍뎅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논문이 게재됐습니다. 국내 연구진이 장수풍뎅이 날개 원리를 모사해 충돌해도 추락하지 않는 비행 로봇을 개발했다는 내용이에요. <br /> <br /> 실제로 초고속 카메라로 비행 장면을 촬영한 영상에서 날개가 장애물에 부딪혀도 추락하지 않고 계속 날아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? 궁금증을 풀기 위해 지난 10일 비행 로봇을 개발한 건국대 박훈철 교수 연구팀(스마트운행체공학과)을 만났습니다.<br /> <br /> <br /> <br /> ━<br /> “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3955169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