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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 낮춘 靑…국정동력 회복 돌파구 모색

2020-12-26 0 Dailymotion

몸 낮춘 靑…국정동력 회복 돌파구 모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복귀 결정을 내린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며 공개 사과에 나서면서 장기간 국정 혼란을 야기한 추미애-윤석열 사태가 봉합 수순을 밟게 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이제 문 대통령은 국정 운영 동력을 회복하기 위한 돌파구 찾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 복귀 결정 하루 만에 문재인 대통령이 공개 사과하고 입장을 표명한 배경에는 대통령의 의중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추미애-윤석열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국민에 사과한 지난 16일 때보다 '인사권자'라는 표현을 사용해 사과의 수위를 한 단계 높인 것도, 사태를 일단락 짓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의 표현이란 해석입니다.<br /><br />이제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 운영 동력을 되살리기 위한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가장 먼저 거론되는 시나리오는 이미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교체입니다.<br /><br />당초 내년 초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출범과 맞물린 교체가 예상됐지만, 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이 앞서 법무부와 검찰의 '안정적 협조 관계'를 언급한 것도 추 장관 조기 교체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되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시기는 이르면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종료 후로 점쳐집니다.<br /><br />추 장관 교체와 함께 대규모 인적 개편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<br /><br />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산업부 장관 등 교체 수요가 있는 정부 부처 장관들도 포함된 대대적인 '2차 개각'으로 분위기 쇄신에 나설 것이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찍고 있는 방역 비상 상황에 백신 수급 지연 논란, 부동산 문제 등으로 인한 여론 악화 속 인적 개편을 통한 '반전 꾀하기'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상황.<br /><br />그 때문에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직접 국정 운영 방향과 관련한 대국민 소통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꾸준히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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