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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동단체, 여의도 차량 집회...경찰 제지로 교통 일부 혼잡 / YTN

2020-12-26 14 Dailymotion

노동단체가 오늘(26일) 국회에 조속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여의도에서 차량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금지통고를 내린 경찰이 집회를 막았지만,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일하다 죽지 않게, 해고되지 않게' 팻말을 든 노동단체 회원들이 여의도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산재 사고에 대한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올해 안에 처리돼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연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수억 / 비정규직이제그만 공동투쟁 공동소집권자 :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제대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즉각 제정하십시오.] <br /> <br />단체는 매년 2,400명이 일터에서 숨지고 있는데도, 정부와 국회는 올해도 두 손을 놓고만 있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노동자를 벼랑 끝으로 모는 건 산재뿐만이 아니라며 비정규직 처우도 개선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재순 / 청소노동자 : 예순이 다 넘은 할머니들이라고 할까요. 사람같이 살면 안 된다는 뜻인지는 모르겠지만, 이 엄동설한에 우리보고 나가라고 합니다.] <br /> <br />단체는 차량 240대를 동원해 도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차들은 국회를 거쳐 집단 해고를 통보받은 청소노동자들이 투쟁하는 LG 트윈타워를 지나 청와대로 향하려고 했지만, 경찰 제지로 곳곳에서 통행이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차들이 시차를 두고 산발적으로 움직이면서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시와 경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집회 금지를 통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대면이라도 전국에 흩어진 노동 단체 회원들이 행사 앞뒤로 한꺼번에 모인다면 감염 우려가 커진다는 판단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집결을 막기 위해 여의도 등 도심 곳곳에 검문소 17개를 설치하고 경력 2,70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집회시위법과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단체를 상대로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622142083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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