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중국 베이징의 우리 교민 거주지역과 관련된 코로나19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하자, 중국 방역 당국이 대대적인 핵산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시 보건 당국은 대표적인 우리 교민과 주재원들의 거주지인 차오양구 왕징지역의 모든 주민들에 대해 이번 주말 동안 긴급 핵산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왕징지역에 대한 이번 핵산 검사는 국적에 관계 없이 아파트나 거주 단위 별로 전수 조사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, 우리 교민은 약 만 명이 검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최근 베이징에서는 왕징 지역의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는 중국인 여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건물이 일시 폐쇄된 데 이어, 동료 직원들 가운데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2일에는 베이징에 근무하던 우리 대기업 소속 한국인 주재원이 귀국 직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같은 사무실 동료와 가족들이 격리된 뒤 핵산 검사를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중 한국 대사관 측은 그러나 귀국한 주재원의 회사 동료와 인근 주민들에 대한 핵산 검사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262129406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