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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사소도 '차량 이동형'…첫날 670명 검사

2020-12-27 0 Dailymotion

검사소도 '차량 이동형'…첫날 670명 검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숨어있는 확진자를 찾기 위해 수도권 곳곳에 추가 임시 선별 검사소가 세워졌죠.<br /><br />일부 지자체는 차량에 탑승한 채 검사를 받는 '차량 이동형' 검사소를 도입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신현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보시는 것처럼 이곳에는 '차량 이동형' 임시 선별 검사소가 만들어졌습니다.<br /><br />운영 첫날인 어제(26일)는 총 670명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을 정도로 참여도가 높았습니다.<br /><br />기존 검사소와 달리 차 안에서 문진부터 검체 채취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야외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, 다른 사람과의 접촉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차량 이동형 방식으로 하면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도 줄일 수 있고, 한파에도 걱정이 없어서…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서 앞으로 당분간 차량 이동형 방식을 계속 운영하려고 합니다."<br /><br />이곳 '차량 이동형' 검사소도 다른 검사소들과 같이 오는 3일까지 운영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새해 첫날인 1일, 다음 주 금요일은 교내 사정으로 운영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또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자가격리자, 유증상자는 임시 검사소가 아닌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 기자, 지금 계속해서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잖아요.<br /><br />집단감염이 나온 곳들의 공통점이 있는지, 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도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 것처럼 집단감염의 확산세가 무섭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7일)도 확진자가 1천 명에 육박했는데요.<br /><br />밀접, 밀집, 밀폐, 이른바 '3밀' 환경에서의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서울 동부구치소가 대표적 예입니다.<br /><br />수용 정원보다 많은 수용자가 있었던데다, 활동도 대부분 실내에서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독실 수도 부족해 여러 명의 확진자가 한 방에서 같이 지냈던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서구 성석교회는 밀폐된 공간에서 부흥회를 연 것이 화근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새벽 예배 장소가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려웠고, 본당과 성가대 연습실 창문도 작아 환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날씨가 춥더라도 주기적인 환기를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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