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2.5단계 1월 3일까지 연장…확진 970명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지 않고 현 단계를 한 주 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수도권에선 2.5단계가 계속 시행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 확진자는 여전히 1,000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가 거리두기 현행 단계를 다음 달 3일까지 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수도권에서는 2.5단계가, 비수도권에선 2단계가 시행 중인데, 연말연시 특별대책기간에 맞춰 다음 주 일요일까지 조치를 6일간 더 연장하기로 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현재 방역 및 의료체계 역량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고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의 효과도 지켜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중대본은 이 기간 환자 발생 추이와 의료체계 여력 등을 지켜보면서 다음 달 3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를 검토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어제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970명 새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발생 이래 최대였던 지난 24일 1,241명에서 이틀 연속 줄어든 것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검사 숫자가 줄어든 연휴 중에도 1,000명 안팎이 나오고 있어 확산세는 여전한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이 359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 237명, 인천 60명 등 수도권에서만 656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는 송파구 장애인 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는 34명 더 나와 모두 40명이 됐고 양천구 노인 요양시설에서도 27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도 8명 더 늘어 528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또, 인천 남동구 어린이집과 관련해 11명, 고양시 요양병원에서 2명, 파주시 병원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충남이 55명, 경남 44명, 부산 40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7,024명,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293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15명 늘어난 808명으로, 800명선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