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의료·방역역량 강화"…현 단계로 차단 가능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보류한 것은 아직 확산 차단을 통해 상황 반전이 가능하고 의료, 방역여력도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.<br /><br />그러면 현 조치로 확산 통제가 가능한지, 부담은 없는지 김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대신, 다음달 3일까지 '5인 이상 모임금지' 등 특별방역대책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의료, 방역역량이 확충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가용병상이 3,200개 이상 늘어 500명 넘던 대기환자도 96명으로 줄었고, 의료인력도 1,000명가량 추가 파견이 이뤄졌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최근 2주간 수도권 주말 이동량이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격상 유보의 이유로 꼽았습니다.<br /><br /> "환자치료를 위한 의료대응체계도 계속 확충하여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습니다.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 여유도 증가되어…특히 수도권은 80여개의 병상 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다만 일부 수칙은 더 강화해 패스트푸드점도 음료만 주문하면 포장만 가능하도록 하고 무인카페 내 착석 금지도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현 단계 유지가 설득력을 얻으려면 확산세 통제의 가시적 성과가 필요한데, 만연한 지역사회 감염 탓에 그렇지 못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 "1,000명대로 몇 주간 갈 수도 있다고 각오하고 준비를 해야 할 상황이고요. 지금 수준 정도라도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…"<br /><br />의료진의 피로 누적도 큰 문제입니다.<br /><br /> "전체 확진자의 10% 정도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로 나올 정도로 만연돼 있기 때문에…비코로나 환자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고 의료체계의 과부하가 심각합니다."<br /><br />3단계 격상 뒤엔 더 쓸 카드가 없는 정부는 다시 한번 국민들의 방역수칙 실천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