알렉스 41점 폭발…남자배구 우리카드 4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남자배구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의 7연승을 저지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를 꺾고 2위를 탈환했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리카드 리베로 장지원이 말 그대로 몸을 날리는 수비로 명장면을 연출합니다.<br /><br />대한항공 리베로 백광현도 얼굴로 공을 막아내는 투혼을 보여줍니다.<br /><br />우리카드는 1세트와 2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두 세트를 잃은 뒤 5세트 매치 포인트 궁지에 몰렸습니다.<br /><br />절체절명에서 우리카드를 구한 건 알렉스.<br /><br />강력한 백어택으로 경기를 듀스로 끌고 갔습니다.<br /><br />우리카드 세터 하승우는 허를 찌르는 무회전 서브로 대한항공의 수비를 무너뜨려 역전에 발판을 놨고, 또 한 번의 무회전 서브가 주효하면서 풀 세트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서브 코스가 제일 자신 있는 쪽이 1번(오른쪽 후위)이라서 그쪽을 공략했는데 잘 들어간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대한항공을 세트 점수 3대 2로 제압한 4위 우리카드는 3위 OK금융그룹과의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좁히고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우리카드 주포 알렉스는 양 팀 최다인 41득점으로 활약했고, 나경복도 12점으로 거들었습니다.<br /><br />6연승을 마감한 대한항공은 풀세트 접전으로 승점 1점을 보태 1위 자리를 지킨 것에 만족했습니다.<br /><br />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도로공사를 꺾고 2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.<br /><br />GS칼텍스는 장신 공격수 러츠가 32점으로 양팀 최다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소영도 24득점으로 거들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