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정부가 주력 공급 백신으로 집중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사용이 영국에서 최초로 승인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아직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사용 승인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어제 전해졌는데, 막판에 진통을 겪고 있는 걸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무래도 초고속으로 긴급사용 승인까지 속전속결로 진행되기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많이들 아시다시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그동안 효과와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죠. <br /> <br />3상 임상시험의 중간 분석 결과, 투약 용량에 따라 면역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3상 결과에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신뢰를 잃은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가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1일 영국 당국에 긴급사용 승인 심사를 위한 모든 자료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정부와 의약품 규제 당국은 최근 변이 바이러스 확산 문제로 자국 코로나19 상황이 더 악화하자,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그간의 신뢰성 문제를 고려했을 때 영국 규제 당국은 막판까지 매우 신중하게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려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긴급사용이 승인되면 백신은 언제부터 보급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 정부는 이미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 백신,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, 2개를 중심으로 대규모 1차 접종 계획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2주 안에 200만 명을 상대로 1차 접종을 시행한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 일정표에 따르면, 다음 주 월요일, 1월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급하는 게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 일간 텔레그래프가 어제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, 이르면 현지 시각 27일에 승인이 날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관심이 쏠렸는데요. <br /> <br />선데이타임스는 "목요일 이전에 승인 청신호가 켜질 것"이라는 정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전하기도 해서,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상황이어서인지, 아스트라제네카의 최고경영자가 자사 백신 효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 CEO가 밤사이 선데이타임스와 화상 인터뷰를 했는데요. <br /> <br />"백신을 두 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2808464259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