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가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과 광주 등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감염자 10명 가운데 3명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시청에 선별검사소가 설치된 지 2주가 지났는데 지금은 상황이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월요일 아침이지만 검사소가 문을 여는 9시 전부터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검사 대기줄이 다소 줄어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임시선별검사소는 제가 나와 있는 이 서울시청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 주요 도심 곳곳에 설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부터 운영이 시작됐는데 지금까지 모두 151곳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선별진료소와 달리 의심 증세나 확진 환자와의 접촉이 없더라도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만큼 검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주 동안 48만 건에 달하는 검사가 진행됐고, 지금까지 검사소에서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는 1,250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검사소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 설치돼 있고, 휴대전화 번호 등만 있으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선별검사소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검사소를 설치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부산에 5곳이 설치됐고 어제 광주에서도 1곳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부산 임시 선별진료소에서검사받은 시민은 5500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고 공휴일과 주말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월요일, 그러니까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되는데 방역 당국은 검사소 연장 여부를 이번 주 안에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감염 경로를 모르는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, 감염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특히 장애인과 노인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서울 송파구 장애인 복지시설에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지금까지 50명이 모두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시설 같은 취약시설에서도 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양천구 요양시설에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27명이 추가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809441505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