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발 입국자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인…신규 확진 808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808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발 입국자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되면서 방역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영국에서 유행중인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.7배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영국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의 검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입국한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영국 런던 거주 가족으로 입국 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되어 격리관리 중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영국에서 지난달 8일과 이달 13일 입국한 다른 일가족 4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으며,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자세한 내용은 오늘(28일) 오후 2시 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휴일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일단 사흘 연속 신규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발생해 하루 전보다 162명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휴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사흘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보인 겁니다.<br /><br />신규 감염자는 여전히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이 297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 188명, 인천 45명 등 수도권에서만 530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또, 경북 45명, 충남 35명, 부산 34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7,593명,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295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11명 늘어 누적 81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