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처음 확인됐습니다.<br /> 런던에 살던 일가족 3명이 감염된 건데, 정부는 영국에서 들어온 다른 확진자들에 대한 검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 홍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입국한 일가족 4명은 공항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여기에 최근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자, 당국은 이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 그리고 이 중 3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곽진 /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<br />- "일가족 네 분 중에 세 분에게서 영국에서 보고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었습니다."<br /><br /> 당국은 지난달 8일과 이달 13일 영국에서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은 또 다른 일가족 4명에 대해서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