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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에 학습량 부족탓?…학원가 재수문의 잇따라

2020-12-28 0 Dailymotion

코로나에 학습량 부족탓?…학원가 재수문의 잇따라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에 이어 수시 합격자들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기대했던 결과를 받아들지 못한 수험생들의 재수 문의도 서서히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험생 카페에 재수 준비를 묻는 글이 잇따라 올라옵니다.<br /><br />수능 성적표 배부에 이어 1차 수시합격자들이 발표되자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수험생들의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코로나에 따른 학습량 부족 등을 이유로 일찌감치 내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늘어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(수시) 예비번호를 받아도 그 학교가 원하지 않은 학교거나 정시에 자기가 생각했던 학교에 지원할 성적이 안됐으면 시작을 하죠./ 결정이 좀 일찍되는 추세가 있어요."<br /><br />내년 입시에 대한 부담이 올해보다 줄어드는 것도 이 같은 움직임에 한몫한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정부 방침에 따라 2022학년도 서울 소재 주요대학들의 정시 모집 비중은 거의 40%에 육박합니다.<br /><br />편입체제로 운영되던 약대가 학부 선발로 전환된다는 점은 자연계 학생들에게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내년도에 약대가 약 1,600명 가까이 들어오기 때문에 자연계 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, 여러모로 대학 입시 환경 자체가 좋아졌다…"<br /><br />일각에서는 문·이과 구분이 없는 통합형 수능 첫 시행에 따른 변화로 재수에 거부감이 있을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변화의 핵심이 국어와 수학에서 공통과목을 치르고 각자 기존의 교과 내용 중 일부를 선택하는 것이어서 학습 부담은 오히려 줄어든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.<br /><br />올해 수능에서 재수생 비율이 약 30%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유리한 입시환경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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