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최대 확산국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돼 2백만 명가량 맞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성탄절 연휴 항공기 이용객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에 이르는 등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지금까지 2백만 명 가까이 맞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배포는 천만 회분가량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를 넘기기 전 2천만 명을 접종하겠다는 목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과 전문가, 정치 지도자들은 연일 백신의 안전성을 거론하며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당선인 : 물론, 이것의 필수적인 부분은 가능한 한 빨리 가능한 한 많은 미국인에게 백신 접종을 안전하고 공평하고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의 상황은 또 한 번 난항이 예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수감사절 연휴가 확산의 기폭제가 된 것처럼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성탄절 연휴 기간 항공 이용객만 수백만 명. <br /> <br />미국 교통안전청은 성탄절 연휴 마지막 날 전국에서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사람이 128만 4천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절반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보면 최다입니다. <br /> <br />입원 환자도 26일째 10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의 효과는 아직이고 확산세는 여전한 상황이어서 성탄절 등 연휴 여파에 대한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2910034350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