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초구 임시선별검사소 18곳 운영 시작…주민 전수검사 <br />선별검사소 찾는 발길 계속 이어져…타액 검사만 진행 <br />진단서 적고 통에 침 담으면 끝…주민 부담도 덜어<br /><br /> <br />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30%에 육박하는 상황. <br /> <br />서울 서초구는 앞으로 두 달 동안 주민 43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타액 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주민과 의료진 부담을 최대한 줄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검사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오늘부터 서울 서초구 주민들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는데, 오전 중에는 많이 방문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초구 각 동 주민센터와 인근 시설에 새롭게 차려진 검사소는 모두 18곳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다는 소식에 이곳 양재 근린공원에 차려진 검사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검사소에만 오전 중에 50명이 방문했는데, 전체 구민 가운데 몇 명이 검사를 받았는지는 아직 집계가 나오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 차려진 검사소에서는 침 성분을 분석하는 타액 PCR 검사만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증상 유무 등을 명부에 적고 안내에 따라 통에 타액을 담아서 전달하면 검사는 쉽게 끝납니다. <br /> <br />기존 방식보다 다소 정확도가 떨어지지만, 의료진 손길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데다 주민들도 부담 없이 검사를 받게 한다는 취지로 도입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검사소를 운영하는 인력도 5명뿐이고 1인당 검사를 받는 데 걸린 시간이 길지 않아 큰 부담은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초구는 기존에 있는 선별진료소 7곳과 오늘 새로 차린 검사소 18곳을 합쳐 25곳에서 2달 동안 구민 43만 명을 전수 검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두 달 동안 진행되는 만큼 하루에 7천 명 정도씩은 검사받아야 가능한데요. <br /> <br />구청은 구민뿐 아니라 다른 시군구 사람들도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초구에서 직장을 다니는 등 생활권이 겹치는 사람들도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해 감염 우려를 차단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일상생활 공간 곳곳에서 감염이 번지고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30%에 달하는 만큼 각 지자체에서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소 설치가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지금까지 152곳 설치됐고, 2주 넘게 검사를 받은 50만 명 가운데 천4백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91142457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