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 등 주한미군 장병들이 한국에선 처음으로 백신 접종에 들어간 가운데 주한미군은 오늘 백신 접종이 100% 자율이고, 다음에 반입되는 백신은 모더나 외에 FDA 승인을 받은 다른 종류의 백신일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주한미군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오늘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있는 프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'바이러스를 죽이자'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채 백신을 접종받고 백신 접종이 의무가 아니며 자발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 측은 이번 1차 물량에 이어 백신이 추가로 도착할 예정이며, 2차 반입 물량은 모더나 외에 미국 식품의약국(FDA) 승인을 받은 다른 종류의 백신일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한미군 기지는 미 국방부의 단계별 백신 유통 계획에 따라 모더나 백신을 우선 공급받은 해외 4곳 중 하나로, 주한미군 중엔 121 야전 병원의 브라이언 코히 중령이 1호 접종 대상자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한미군은 첫 백신 공급량이 제한적인 만큼, 매일 코로나19 감염의 위험 속에서 방역 일선에서 일하는 의료진들과 응급 의료 요원이 최우선 백신 접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[risungy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291634415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