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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일각 '범여권 통합론' 고개…野 '단일화' 신경전

2020-12-29 0 Dailymotion

與일각 '범여권 통합론' 고개…野 '단일화' 신경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권에서도 선거 승리를 위한 범여권 연대 논의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후보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된 야권에서는 주도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열린민주당과의 '당 대 당 통합' 주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합당하면 당 지지율 상승뿐 아니라 통합의 시너지가 일어나 선거는 물론 현재 여권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출마 선언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에 불이 붙자 여권 일각에서 선거연대론이 고개를 드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역시 출마 선언을 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도 문을 열어놨습니다.<br /><br /> "큰 틀에서 같이 할 수 있는 여지를 더불어민주당에서 모색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있습니다."<br /><br />현재 민주당에선 우상호 의원 외에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주민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박영선 장관은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반면에 야권의 단일화 논의는 주춤합니다.<br /><br />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선 안철수 대표를 포함하는 경선 방식을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키를 쥔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당 비공개회의에서 1995년 야권 단일화 없이 당선된 조순 전 서울시장 사례를 꺼내 들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민주당 조순 후보가 여당인 민주자유당 정원식 후보, 무소속 박찬종 후보와 3파전을 벌였지만, 승리를 거머쥐었단 겁니다.<br /><br />단일화 대신 국민의힘 독자 노선을 강조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한편, 범야권 후보 금태섭 전 의원도 국민의힘과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 "힘을 합쳐야 되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에 대해 폄훼하고 싶진 않습니다. 다만 새로운 판으로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금 전 의원은 반드시 야권 대표 주자가 돼 선거를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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