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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 멈춰선 남북...새해엔 돌파구 열릴까 / YTN

2020-12-29 4 Dailymotion

정부, 연초부터 北 개별관광 등 다양한 대북 제안 <br />대통령까지 나서 "기다리기만 하지 않겠다" 강조 <br />北, 무반응 일관…코로나19로 국경마저 봉쇄 <br />北, 6월 ’대북전단’ 빌미 연락사무소 일방적 폭파<br /><br /> <br />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북관계는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채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더해 북측의 일방적인 공동연락사무소 폭파,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등으로 더욱 얼룩졌는데요. <br /> <br />내년 한반도 정세 기상도는 어떨지 황혜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초 정부는 북한 개별관광을 필두로 스포츠 교류와 접경지역 협력 등 하루가 멀다 하고 다양한 대북 제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관계가 개선되기만을 기다렸던 지난해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에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돌아온 건 북측의 냉랭한 무반응과 코로나로 인한 국경봉쇄였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북한은 대북전단을 구실 삼아 2018년 판문점 선언의 상징과도 같았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터진 서해 상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은 국내 여론마저도 등을 돌리게 만들었고, <br /> <br />북한을 어떻게든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려던 정부의 입지도 좁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이례적인 신속한 사과와 10월 열병식에서의 대남 유화 메시지로 최악의 갈등은 피했지만, 그렇다고 반전의 계기가 마련된 것도 아닙니다. <br /> <br />[박원곤 /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과 교수 : 북한이 1월에 승부수를 던지는 모습이 지금 보입니다. (8차 당 대회에서) 상당히 공세적인 노선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,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를 압박하기 위해서, 3월경 한미 연합훈련이 예정돼 있잖아요, 그 즈음해서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, 폭풍 전야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 북한이 도발을 자제하고 다음 달 20일 공식 출범하는 바이든 행정부가 북핵 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멈췄던 북미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: 정부는 북한 문제가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되도록 한미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하고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대북특별대표 임명에 의해서 북미 대화가 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중재자, 촉진자 역할에 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이 새해 정초에 열겠다고 밝힌 8차 당 대회에 이목이 쏠리는 것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3001444434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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