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파 속 해넘이·해돋이…동쪽 빠르고 서쪽 늦고 <br />충청·호남·제주도에 눈 예보…해맞이 어려울 듯 <br />해넘이·해돋이 명소 출입 통제…"랜선 중계한다"<br /><br /> <br />2020년의 마지막 해넘이는 오후 5시 20분쯤, 2021년 새해 첫 해돋이는 오전 7시 30분쯤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해넘이·해돋이 명소는 모두 출입이 통제됐고 대신 랜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20년의 마지막 해넘이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 속에서 맞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해는 동쪽에서 가장 먼저 지고 서쪽으로 가면서 점점 늦게 집니다. <br /> <br />17시 5분, 독도에서 2020년의 마지막 해가 지고, 10분 뒤에는 강릉 경포대와 정동진에서도 해넘이를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해운대는 17시 21분, 서울 17시 24분, 광주도 17시 31분에 마지막 해를 배웅합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해남 땅끝마을 17시 34분, 마라도 17시 38분에 이어 신안 가거도에서 17시 40분, 가장 늦은 해넘이가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[윤기한 / 기상청 통보관 : 내륙은 구름이 약간 낀 날씨 속에 해넘이를 볼 수 있지만, 서쪽 지역에서는 한파 속에 낮은 눈구름이 만들어져 해넘이 끝 부분은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.] <br /> <br />2021년 신축년 새해의 첫해는 7시 26분,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. <br /> <br />이어 내륙에서는 울산 간절곶에서 7시 31분에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고 이어 부산 해운대 7시 32분, 강릉 정동진은 7시 39분에 첫해를 만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도시 일출 시각은 대구 7시 36분, 광주 7시 41분, 대전 7시 42분, 서울은 7시 48분입니다. <br /> <br />새해 첫날은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과 호남, 제주도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맑은 날씨가 예상돼 첫 해돋이를 보는 데 지장은 없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코로나가 확산으로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해넘이·해돋이 명소의 출입은 대부분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방송이나 지자체에서 해넘이·해돋이 생중계를 계획 중이어서 랜선을 통해 각 지역을 옮겨 다니며 2020년 마지막 해넘이와 2021년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3005421256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